


KG 모빌리티(KGM)가 독일 시장 대규모 글로벌 론칭에 이어 개별 국가별로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무쏘 EV 등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갖고 수출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섰다.
지난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쉬파임 지역에 위치한 이벤트 홀 하간 베슈파임에서 진행된 토레스 HEV 출시 행사에는 KGM 이병길 해외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이스라엘 기자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독일에서 스페인과 영국, 튀르키예 등 유럽과 중동, 중남미 지역 총 38개국 대리점사와 기자단을 초청해 진행한 무쏘 EV와 토레스 HEV 출시에 이은 개별 국가별 론칭 행사로 토레스 HEV의 성능과 연비 효율 등 차별화된 강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품 설명과 함께 시승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스라엘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고유가 및 내연기관 자동차 취득세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KGM은 이번 출시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에 앞서 지난 달 2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동부 해변에 위치한 체바히르 호텔에서 진행된 론칭 행사에는 KGM 권교원 사업부문장을 비롯해 대리점사와 기자단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무쏘 EV 출시와 함께 시승 행사를 가졌다.
한편, KGM은 지난 10월 누계 기준 총 5만 7,436대를 수출해 10년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해(4만 8,691대) 보다 18%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차종별로는 9월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 무쏘 EV와 토레스 HEV 등 친환경차량의 판매가 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무쏘 EV(783대)와 토레스 HEV(603대), 액티언 HEV(342대) 그리고 토레스 EVX(224대) 등 친환경차량은 10월 총 1,952대로 수출 전체 판매(5,980대)의 32.6%를 차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