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11월 내수 5,553대, 수출 11,780대로 총 17,333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내수 시장에서 중형 SUV QM6는 11월 한 달간 2,665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허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65%인 1,725대를 차지하며, 치열한 국내 중형 SUV 경쟁 시장 상황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쿠페형 SUV XM3는 전년 같은 달보다 44.8% 증가한 2,382대가 판매되었다.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707대가 출고되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 주행이 가능하며,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주행을 할 수 있는 EV 모드도 선택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중형 세단 SM6는 405대가 판매되었다. SM6 필[必; Feel] 트림이 전체 SM6 판매의 229대로 SM6 전체 판매의 56.5%를 차지하며 지난 달에 이어 SM6 중 가장 많은 판매를 이어갔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11월 수출은 전년 대비 0.3% 증가한 11,780대가 선적되었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는 총 수출 대수 9,432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4,522대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28.6% 증가한 2,338대가 수출 판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