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책임경영 위해 K-OTC 자사주 매입

  • 등록 2021.04.30 1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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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대표: 명노현)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K-OTC(장외) 시장을 통해 자사주를 매수한다고 28일 밝혔다.

 

LS전선 주식은 수년간 최초 공모가 대비 평균 65% 수준에 머물렀다. 회사측은 주주들에게 묶여 있던 자산의 유동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LS전선은 기업공개(IPO)를 기다려 온 주주 보상 차원에서 주당 매수 가격을 61,570원으로 책정했다. 2010년 최초 공모가인 57,500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LS전선은 IPO는 향후 해저 케이블과 전기차 부품 등 성장을 위한 투자가 마무리 되고,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장외 거래 주식은 유동성이 낮아 현금화가 어렵다”며, “주주들의 주식이 장기간 묶여 있어 자산을 쉽게 처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LS전선의 총 발행주식수는 18,750,397주이며, 지주사인 ㈜LS가 89.3%, 소액주주 등이 10.7%를 보유하고 있다.

이길응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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