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싱가포르 시장 대규모 케이블 공급

  • 등록 2021.03.15 18: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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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0만 달러 규모 배전급 전력 케이블 2년간 납품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자회사인 LS-VINA 가 싱가포르 시장에 배전급 전력케이블을 3월부터 2년간 납품 한다고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6천500만 달러(약 732억원)로 지난 해 LS전선아시아의 2020년 매출 5,796억원의 약 13%에 해당된다. 이는 베트남 전력 케이블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전력 케이블은 싱가포르 도시 전역의 공장 및 빌딩에 공급되는 노후 전력망 교체용 으로 사용된다. 

LS전선아시아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그동안 다져온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기 공급권을 따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어실적이 저조하였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온 베트남 내수 및 해외 수주 증가와 구리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올해 실적은 최대실적을 달성하였던 2019년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이길응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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