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BMW출신 강원규 디자인담당 상무로 영입

  • 등록 2020.10.26 15: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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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26일 독일 BMW그룹 제품 디자인 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인 강원규 디자이너를 기아디자인이노베이션실장 상무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11월 기아자동차에 합류하게 될 강원규 상무는 기아차의 선행 디자인 전략과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수립하고 향후 출시되는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강원규 상무는 다양한 고급차 및 콘셉트카를 디자인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아차 브랜드의 선행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인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 상무는 독일의 BMW그룹에서 중책을 맡으며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두지휘 했다.

강원규 상무는 “현재 자동차 산업이 급변하는 시기에 주요한 역할을 할 기아차에 오게 돼 영광이다”며, “제가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지식이 기아차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문주 기자 cmj@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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