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1대당 10만원' 코로나 극복 위해 8억원 기부…총 18억원

  • 등록 2020.06.16 15: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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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8억원을 더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2월에 기부한 10억원을 합하면 벤츠의 코로나19 기부금은 총 18억원이다.

벤츠는 3월부터 5월까지 판매된 차량 1대당 10만원을 적립해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기간 판매량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록대수 기준 1만8천389대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노인과 의료진, 소상공인 등에게 전달된다.

벤츠는 4월에는 대구·경북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과 의료진에게 위생용품과 간편식 등이 든 긴급구호물품 키트를 지원했다.

최문주 기자 cmj@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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