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스위스 주 경찰차로 선정

  • 등록 2019.06.09 12: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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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이 스위스 생 갈렌 주 경찰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스위스 생 갈렌 주 경찰에 지난 달까지 총 13대의 코나 일렉트릭을 공급했으며 이중 5대는 순찰차로, 나머지 8대는 일반 업무용으로 사용된다.

생 갈렌 주 경찰은 경찰용 전기차 최저요건으로 출력은 100kW이상,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0 km 이상구매비용은 5만 스위스프랑(CHF) 이하여야 한다는 엄격한 기준을 마련했다.

생 갈렌 주 경찰 커뮤니케이션 총괄 한스피터 크뤼시코나 일렉트릭은 100kW가 넘는 출력과 400km가 넘은 1회 충전 주행거리, 5인승이면서도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춰 생 갈렌 주 경찰의 요구 조건을 모두 만족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해 7월부터 서유럽 판매를 시작해 지난 한해 동안 총 3,563대가 판매됐으며, 올해 들어서는 4월까지 판매가 7,462대에 달해 이미 지난해 판매대수의 2배를 넘어섰다.

이성복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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