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브랜드 지프는 75주년 기념 에디션 5종과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 버전 등 총 6개 모델의 신차를 올 한해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지프 75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모델별로 사지 그린(랭글러), 레콘 그린(그랜드 체로키, 체로키), 정글 그린(레니게이드) 등 특유의 그린 계열 색상이 적용됐다.
브론즈 휠, 75주년 기념 배지, 전 좌석에 새겨진 75주년 기념 로고 등 지프의 헤리티지를 강조한 디자인 요소들도 적용됐다.



한편 지프는 2015년 글로벌 판매량이 123만7,538대를 기록해 전년보다 22% 성장하며 사상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4,888대를 판매해 전년비 17.4% 성장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23% 성장한 6천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지프의 역사가 곧 SUV의 역사"라며 "75주년을 맞은 올해 전 차종에 걸친 스페셜 에디션과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트레일호크 버전을 통해 지프가 왜 지프인지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