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연료계기판 결함' SUV 5만대 리콜

  • 등록 2014.05.04 11: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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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리콜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GM은 3일(현지시간) 연료 계기판 소프트웨어 결함 가능성이 있는 5만1,640대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리콜에 나섰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GM의 '뷰익 엔클레이브', '시보레 트래버스', 'GMC 아카디아' 2014년형 모델로 작년 3월 26일부터 8월 15일 기간에 생산됐다.

 

리콜 대상 차량에는 캐나다와 멕시코를 비롯 여러 국가에 수출된 3,275대의 SUV 차량도 포함됐다.

GM은 이들 차량의 연료 계기판이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정상 작동하지 않음으로써 충돌사고 위험이 높아질수 있다고 언급했다.

 

GM측은 그러나 이 문제로 인한 충돌 사고나 부상은 접수된 바 없다면서 리콜 차량에 대해서는 딜러들이 즉각 무상 수리에 나섰다고 전했다.

 

GM은 전날 3.6리터 V6 엔진을 탑재한 럭셔리 SUV 캐딜락 SRX 2013년형 모델 5만여대도 변속기 제어 컴퓨터 결함으로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히는 등 리콜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GM은 금년 2월부터 점화 스위치 결함으로 인한 소형차 259만대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700만대의 차량 리콜했다.

최문주 기자 cmj@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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