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총괄 설영흥 부회장 퇴진...최성기 사장 승진

  • 등록 2014.04.14 08: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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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11 중국사업총괄 담당 자리에 최성기 베이징현대 부사장(64)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설영흥 중국사업총괄 담당 부회장(69)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사표를 수리했으며 이는 본인이 후진을 위해 용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라고 그룹측은 밝혔다.

 

화교 출신인 설 부회장은 1999년 현대차의 중국 사업 담당 고문으로 영입됐고 2002년에 현대차 베이징 법인이 설립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공로 등을 인정받아 2004년 현대차 부회장 직급에 오른 이후 최근까지 중국 사업을 총괄해 왔다.

 

■ 최성기(崔成起) 중국사업총괄 담당 사장 주요 프로필

- 1950년 생

- 고려대 경영학 졸

- 주요경력

  베이징현대 사업기획팀장 (이사 / 상무)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전무)

베이징현대 총경리 (부사장)

이길응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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