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14 한국 올해의 차'에 현대자동차 신형 제네시스가 선정됐다.
올해로 4회째인 한국 올해의 차에서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는 총점 39.76점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격대비 가치와 성능, 편의성, 디자인 등 측면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BMW 5시리즈는 38.72점, 벤츠 S클래스는 38.39점을 받아 2, 3위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디자인 부문에선 재규어 랜드로버의 재규어 F-타입이 '디자인상'을 수상했고, 주행성능 부문에선 렉서스 IS가 '퍼포먼스상'을, 친환경 부문에선 르노삼성의 전기차 'SM3 Z.E.가 '그린카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산업정책실장은 "정부는 부품기업의 연구개발 지원 확대와 노사 안정화를 통한 수출 물량 확보, 대·중소기업간 건강한 생태계 조성은 물론 업계와 규제 정비, 투자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정책의 추진으로 자동차산업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