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정서법에 기대어 회사를 더 이상 흔들지 마라

  • 등록 2012.10.30 14: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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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 사실왜곡 발표에 유감표명...회사입장 밝혀

쌍용자동차는 서울지방변호사회가 29일 배포한 ‘쌍용자동차 사태 특별조사단 결과 발표’ 보도자료의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 깊은 유감을 표하며 아래와 같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노동계와 일부 정치권을 비롯해 서울지방 변호사회까지 제기하고 있는 쌍용자동차와 관련한 제반 의혹은 그동안 수차례 회사의 입장발표는 물론 청문회와 국정감사 등을 통해 밝힌 사실과 무관한 추측과 오해로 밝혀진 것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역시 그동안 제기되었던 제반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보다는 회계조작(기획부도), 기술유출(먹튀), 노사합의 사항불이행 등 근거없고 타당성 없는 과거 노동계의 일방적인 주장을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

-특히 사실확인을 통한 진실규명이라는 본질에서 벗어나 또 다시 근거없는 의혹만을 주장함으로써, 정확한 진실을 규명하거나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지 못하고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켜 근원적인 문제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진실이 아닌 정서법에 기대어 이뤄지는 서울지방변호사회를 비롯한 노동계 및 일부 정치권의 정치적인 활동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이는 기업의 근간을 흔드는 무책임한 행위이다.

-쌍용자동차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 방안은 경영상태를 하루속히 정상화시켜 무급 휴직자의 조기 복직 등 노사합의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나아가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립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계의 무책임한 투쟁 심리와 일부 정치권의 정치적인 의도에 야합해 이뤄지고있는 일부 단체들의 소모적인 논쟁은 오히려 회사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특히 일부 정치권의 국정조사요구나 이에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기위한 일부 단체들의 개입에 대해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회사 경영정상화 의지를 좌절시키는 이러한 행태에 생존권보호차 원에서 강력히 대처 할 것임을 분명하게 알린다.

☞쌍용자동차는 청문회와 국정감사를 통해 약속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현실적인 해결방안 모색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자동차의 조기 정상화에 걸림돌이 되는 사실과 다른 의혹제기는 더이상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

-쌍용자동차문제는 오직 조속한 경영정상화만이 현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인만큼 이를 외부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청문회와 국정감사에서 밝힌바와 같이 회사와 노동조합은 뜻을 모아 무급휴직자복직, 재취업 및 생활안정지원 등 제반 현안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와 조율을 통해 이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이다.

-또한,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과의 상생적협력을 통해 회사를 조기에 정상화시켜 노사합의 약속이행 과 함께 지난 과거의 아픈상처를 치유하고 나아가 장기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기반을 확고히 구축하는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이길응기자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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