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는 없다!...수입차의 고속 질주

  • 등록 2012.06.05 11: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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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입차 등록 11,708대 월간 최대 누적 51,661대 기염

수입차판매가 지칠줄 모르는 상승세를 이어 가고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4월 등록보다 9.7% 증가한 11,708대로 집계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5월 등록은 전년 동월보다는 33.4% 증가했으며 2012년 누적 51,661대는 2011년 누적 42,700대 보다 21.0% 증가하는 급격한 상승세를 지속하고있다.
 
5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2,985대, ▲메르세데스-벤츠 1,868대, ▲폴크스바겐 1,467대, ▲아우디 1,280대, ▲토요타 860대, ▲미니 523대, ▲포드 456대, ▲렉서스 413대, ▲크라이슬러 379대, ▲혼다 290대, ▲푸조 222대, ▲닛산 206대, ▲볼보 163대, ▲포르쉐142대, ▲랜드로버 139대 등을 나타냈다.

이어 ▲인피니티 91대, ▲재규어 81대, ▲캐딜락 41대, ▲스바루 40대, ▲시트로엥 37대, ▲벤틀리 13대, ▲미쓰비시 10대, ▲롤스로이스 2대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5,878대(50.2%), ▲2000cc~3000cc 미만 3,951대(33.7%), ▲3000cc~4000cc 미만 1,553대(13.3%), ▲4000cc 이상 326대(2.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8,922대(76.2%), ▲일본 1,910대(16.3%), ▲미국 876대(7.5%)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11,708대 중 개인구매가 6,668대로 57.0% 법인구매가 5,040대로 43.0%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971대(29.6%), 경기 1,795대(26.9%), 부산 420대(6.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800대(35.7%), 인천 1,197대(23.8%), 부산 507대(10.1%)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이 993대가 판매돼 가장 인기모델이 됐으며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 300이 502대로 2위, BMW 320d가 496대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5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본격적인 판매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신차 출시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길응기자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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