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수입차판매 10월에 急 제동

  • 등록 2011.11.03 12: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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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자동차협회, 10월등록 18% 감소...BMW 520d 베스트셀링

 
- BMW 520d가 10월에 637대 판매되면서 베스트셀링 모델이 됐다
올들어 지칠줄 모르고 앞 만보고 달리던 수입차 판매가 10월에 급제동이 걸렸다.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이 8,234대에 그쳐 전 달에비해 18.1%나 후진했다. 이는 지난 2월(6,770대), 4월(8,204대)에 이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9월 보다 18.1% 감소한 8,234대로 집계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10월 등록대수는 전년 10월 7,564대 보다 8.9% 증가했고 2011년 10월 누적 87,928대는 전년 누적 73,957대 보다 18.9% 증가했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1,835대, ▲메르세데스-벤츠 1,333대, ▲폴크스바겐 982대, ▲아우디 880대, ▲닛산 496대, ▲포드 488대, ▲토요타 327대, ▲렉서스 322대, ▲미니 311대, ▲크라이슬러 272대, ▲푸조 187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혼다 168대, ▲볼보 126대, ▲인피니티 118대, ▲포르쉐 109대, ▲재규어 93대, ▲랜드로버 61대, ▲캐딜락 59대, ▲스바루 52대, ▲벤틀리 13대, ▲롤스로이스 2대로 집계되었다.
 
10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3,546대(43.1%), ▲2000cc~3000cc 미만 2,674대(32.5%), ▲3000cc~4000cc 미만 1,705대(20.7%), ▲4000cc 이상 309대(3.7%)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5,932대(72.0%), 일본 1,483대(18.0%), 미국 819대(9.9%)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8,234대 중 ▲개인구매가 4,432대로 53.8%, ▲법인구매가 3,802대로 46.2%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280대(28.9%), 경기 1,273대(28.7%), 부산 279대(6.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965대(51.7%), 인천 547대(14.4%), 부산 431대(11.3%)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637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491대), BMW 528(351대)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최근 출시된 닛산의 "큐브"가 급격한 인기바람을 타고 325대가 판매되면서 단 숨에 4위로 랭크됐다.

포드의 토러스 3.5가 322대, 폴크스바겐의 "CC2.0TDI블루모션"이 222대, 골프2.0TDI가 197대로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및 신차효과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 라고 설명했다.
 
이길응기자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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