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지아 주지사와 정몽구 현대차회장

  • 등록 2011.10.17 22: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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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슨 딜 주지사 현대기아차방문, 상호협력방안 논의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왼쪽)과 네이슨 딜 조지아 주지사가 현대•기아차 본사사옥 로비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네이슨 딜 조지아 주지사가 현대∙기아자동차 본사를 방문, 정몽구 회장을 만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네이슨 딜 주지사는 지난 15일 미국 조지아주에 진출한 한국기업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으며, 17일 현대∙기아차를 방문했다.

이날 네이슨 딜 주지사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환대를 받으며 본사 양재사옥을 방문, 본사 접견실에서 면담의 시간을 가지며 상호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네이슨 딜 주지사의 현대∙기아차 방문은 지난 6월 정몽구 회장이 조지아주 주지사 공관을 찾은 자리에서 방한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정몽구 회장은 "기아차 조지아 공장이 높은 생산성을 기록하며 연산 30만대 체제에서 최근 36만대 체제로 늘릴 수 있었던 것은 주정부 및 주지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생산 물량 증대에 따른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네이슨 딜 주지사는 "기아자동차는 조지아주에 위치한 외국 기업 중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라며 "기아차가 공장 규모를 36만대로 늘릴 수 있었던 것은 쏘렌토R과 K5(현지명 : 옵티마)와 같은 훌륭한 모델을 투입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이끌어 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한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이곳의 경제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조지아 주민들도 이 점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신화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주정부도 적극 협조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010년 2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현지 공장을 건립했다.

특히 최근에는 K5의 미국 현지생산을 위해 조지아공장에 1억달러를 투자해 설비공사를 진행했으며, K5 투입과 함께 3교대제로 근무형태를 변경, 내년부터 연간 생산능력을 36만대로 20% 확대할 계획이다.
 
- 네이슨 딜 조지아 주지사가 정몽구 회장의 안내로 현대•기아차 본사 로비에 전시된 차량에 탑승해 보고 있다.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네이슨 딜 조지아 주지사가 현대•기아차 본사사옥 로비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네이슨 딜 조지아 주지사에게 현대•기아차 본사사옥 로비에 전시된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이길응기자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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