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일반뉴스

기아차 노사,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59.4% 찬성

기아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기아차 노조는 17일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 2만9281명 중 2만7923명이 투표에 참여해 1만6575명(59.4%)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기본급 4만원(호봉승급 포함) 인상과 함께 성과급 및 격려금 150%+32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포함)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측이 사내 복지기금 10억원을 출연한다. 휴무 조정(3월 2일 근무→5월 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잔업 관련 노사공동 태스크포스팀(TFT) 운영도 이뤄진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해 12월 10일 1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가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바 있다.

이후 노조는 12월 18·19일, 24일에 이어 이달 13일에도 부분파업을 벌였다. 파업이 이뤄진 지난해 12월 기아차 생산량은 11만3869대에 그쳐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7% 감소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생산 차질이 불가피했으나 이달 15일 19차 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가까스로 도출했다. 2차 잠정합의안에는 근무형태와 연계한 잔업문제 해결 공동TFT 구성, 공동TFT에서 생산물량 만회 및 임금보전 관련 개선방안 마련, 사내근로복지기금 10억원 출연 등의 내용이 추가로 담겼다.

잠정합의안이 찬반 투표에서 가결됨에 따라 기아차는 파업 리스크에서 일단 벗어나게 됐다. 임단협 조인식은 이달 20일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달의 신차 구매혜택

더보기


레이싱 모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