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 R은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코스를 평균 204.96 km/h로 주파하면서 폭스바겐 전기차의 강력한 성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두 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최고 500kw(680 PS)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는 폭스바겐 ID. R은 향후 폭스바겐의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레이싱
플래그십 모델로 활약하게 된다.
폭스바겐 모터스포츠는 불과 12개월 만에 ID.R로 3개의 트랙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2018년 6월 24일, 로메인 뒤마스는 2018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USA)에서 7분57.148초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불과 3주 후, 그는 영국 남부에서 열린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43.86초를 기록하며 전기차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달성했다.
이미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리는 24시 내구 레이스에서 4번의
승리를 거둔 이력이 있는 ID.R의 드라이버 로메인 뒤마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트랙인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신기록을 수립했다는 것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자랑스럽다"라며, "ID.R은 노르트슐라이페를 위해 완벽하게 준비된 모델이었고,
맹렬한 가속과 빠른 코너링 속도를 경험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