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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출시 3년 '티볼리' 아직도 여전한 인기...비결은?

연간 5만대 판매, 소형 SUV시장 3년 연속 1위...'끊임없는 변신'

2015년 1월, 새해 벽두부터 국내 소형 SUV시장은 뜨겁게 달아 올랐다.

당시 소형 SUV시장이  그렇게 활성화되지 못한 상황에서 'SUV의 명가' 쌍용자동차가 소형 SUV '티볼리'를 출시하면서 단숨에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호감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면서 출시 첫해에 4만5천대라는 폭발적인 판매실적을 올리면서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동급 최고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적용했으면서도 2천만원 이하라는 매력적인 가격대로 사회 초년생들의 구매욕을 사로 잡았던 것이다. 당시 르노삼성의 QM3와 한국지엠의 트렉스 정도가 있었으나 경쟁상대가 되지는 못했다.

2030세대에 어필하는 매력적인 내외장 디자인과 보기보다 넓은 적재공간, 안전 편의사양 등 모든 조건들이 괜찮은데다 최종 구매력을 결정하는 가격마저 받쳐주면서 국내 소형 SUV시장을 단숨에 장악한 것이다. 

티볼리 출시 이후 3년이 지난 지금도 티볼리의 인기는 식지않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티볼리는 국내시장에서 55,28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내 소형 SUV시장을 압도 하고있다. 

지금 티볼리가 출시된 3년이 지났다. 그런데도 여전히 소형 SUV의 리더로 인기를 누리는 비결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신차는 출시이후 1년이 지나면서부터는 하향곡선을 그리는 것이 보통이나 티볼리는 다소 예외로 분석되고 있다. 판매상황을 보면 출시 당시 4만5천대에서 2016년에는 한 단계 더 올라 5만7천대를 판매했으며 현대 코나와 기아 니로가 출시된 2017년에도 연간 5만5천대가 판매되면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My First SUV’ 티볼리,...2030 사회초년생의 마음을 저격

티볼리의 인기비결은 무엇보다 소비자 중심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꼽을수 있다. Tivoli를 거꾸로 하면 ‘I lov it’되듯이 출시 이후 줄곧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변신을 거듭하며 새로움을 선사한다는 점이다. 같은해 7월 티볼리 디젤에 이어 '티볼리 에어' '티볼리 아머' 출시 등 끊임없는 변신이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부풀게 하고있다.   

<국내 최초 6컬러 클러스터’>

우선 티볼리의 가장 큰 차별점은 내외장 디자인을 들수있다. 

루프스킨 투톤 컬러 조합의 깔끔한 외장 디자인과 함께 감각적인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은 젊은 층의 고객들에게 매우 매력적이었다. 국내 최초로 6컬러 클러스터를 적용해 레드, 블루, 스카이 블루, 옐로, 화이트 그리고 블랙으로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계기판을 선택할 수 있게 했.                                                  뿐만 아니라 외관의 8가지의 조화로운 투톤 컬러는 소비자들에게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줬다. 

 다른 티볼리의 차별화는 상품성 대비 가격, 즉 가성비다. 

동급 최고 사양의 안전 및 편의사항을 제공하면서도 2,000만원 이하의 가격대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초년생들을 타킷으로 한 '내 생애 첫 SUV'라는 마케팅이 적중했다.

 커튼 에어백을 포함해 LX 고급에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장착하고 동급 최초로 적용된 CLT 벨트 시스템(안전벨트의 골반부 하중이 가슴으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과 듀얼 프리텐셔너(충돌 시 안전벨트가 골반부분을 신속히 잡아줘 상해를 방지) 등은 경쟁 차종에서 찾아보기 힘든 티볼리만의 매력이다.


▶디젤 모델이어 '에어' '아머' 출시...끊임없는 '변신' 노력으로 기대감 고조

끊이지 않는 변신 노력 또한 인기 비결이다.

같은 해 7쌍용자동차는 티볼리의 디젤 모델과 4륜구동 모델도 출시했다. 티볼리 디젤을 통해 그 동안 고성능과 고연비를 갖춘 모델을 기다려 온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동급 최초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가솔린 4WD 모델도 함께 출시하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이듬해인 2016년 3월 기존 티볼리의 장점에 공간활용성과 실용성을 강화한 또 하나의 티볼리티볼리 에어가 시장에 선보였다. 티볼리 에어는 공기가 창조적 생명 활동의 필수요소이듯 다양한 활동을 제약 없이 즐기는 데 꼭 필요한 SUV를 지향한다는 의미다.

<티볼리 에어>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 브랜드 고유의 세련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Identity를 계승ㆍ발전시킨 유니크 다이내믹 스타일로 무장하고 동급 차종은 물론 대형 모델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적재공간을 통해 부족함 없는 활용성을 제공한다. 기존 1.7ℓ급 경쟁 모델과 비교해 SUV 본연의 용도성을 대폭 강화했다. 

티볼리 에어는 안전성에도 많은 신경을 쓴 모델이다.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1.1%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하였으며, 주요 10개 부위에는 핫프레스포밍 공법으로 가공해 일반 초고장력 강판(600Mpa 이상)보다 2배 이상 높은 1500Mpa급의 강성을 갖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했다.

이는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울러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비롯해 다기능 ESP(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를 비롯해 TPMS(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LED 주간주행등 등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하여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티볼리 아머>
이를통해 티볼리 에어는 뛰어난 러기지 공간 활용성, 프리미엄급 편의사양을 제공함으로써 자유롭고 열정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합리적으로 즐기는 현명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전달한다.

▶'안전제일-티볼리'...동급 대비 최고의 안전성 확보

2017 티볼리 티볼리 에어는 기존 디자인적인 장점을 극대화하특히 안전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쌍용자동차의 2017 티볼리 브랜드의 메인 카피  Safety First(안전제일)이였다.

2017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는 동급 최초로 첨단운전자보조(ADAS)기술을 적용해 동급 대비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차량과의 거리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가까워지면 전반추돌경보시스템(FCVWS)경보음을 울리고 운전자가 제동을 하지 않으면 스스로 차량을 정지시킨다.

또한 차량이 운전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차선을 벗어나려 할 경우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경고 후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를 통해 원래 차선으로 차량을 복귀시킨다. 

조명이 부족한 도로를 주행할 경우 상향등을 비추다가 맞은 편 차량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조정하는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를 통해 원래 차선으로 차량을 복귀시킨다.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를 위한 편의성도 강화해 1열 동승석에 통풍시트가 추가되고 2시트 받침에도 열선이 적용되었다. 수동식 텔레스코픽과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운전자가 편안한 운전자세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디자인도 내 맘대로'...국내 최초 '나만의 SUV' 주문 제작

2017 7티볼리는 티볼리 아머로 업그레이드되며 또 한번 변신에 성공했다. 

SUV 본연의 디자인을 추구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여 전면부 디자인 혁신을 통해 SUV 본연의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은 바로 국내 최초 주문제작형 SUV 콘셉트였다.            개성과 아이덴티티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위해 'My only TIVOLI’를 론칭했다.

티볼리 아머 기어 에디션은 주력 모델인 VX를 기본으로 최고급 퀼팅 가죽시트에 HID 헤드램프 등 선호사양을 대거 추가하고 ▲아웃사이드미러 리어 LED 윙로고 엠블럼 도어스팟램프 ▲블랙휠 ▲루프컬러 데칼 등 풍부한 전용 아이템의 조합을 통해 소비자들이 수십  가지의 나만의 SUV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2018 티볼리 브랜드는 스마트 미러링을 신규 적용해 멀티미디어 활용성을 대폭 높였다. 특히 신규 적용된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는 모바일 기기의 연결성을 더해 2030세대의 트렌드를 맞췄다. 

<티볼리 아머 스마트미러링>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Wi-Fi를 통해 연결이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앱 활용이 제한적인 경쟁 모델의 미러링 시스템과 달리 티볼리의 미러링 시스템은 모바일 기기에 있는 모든 앱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운행 중 라디오 주파수가 변경되더라도 방송을 끊김 없이 들을 수 있도록 라디오 주파수를 자동으로 변경해주고 라디오 음원도 실시간으로 저장할 수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 기술(ADAS)인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Ⅰ, Ⅱ)와 더불어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를 통해 스마트 엣지를 더욱 강화했다

티볼리는 이처럼 트렌드를 선도하는 끊임 없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출시한지 3년이 지났음에도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다. 티볼리는 이름의 어원처럼 소비자들에게 끊임없이 영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휴양지와 같은 차량으로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끊임 없이 변화를 추구할 것이다.

 

 [국내 소형 SUV 판매 현황]                                           <각 제조사 기준>

차명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1

2018년 2

2018년 3

쌍용 티볼리

45,021

56,935

55,280

3,117

2,756

4,121

현대 코나

-

-

23,522

3,507

3,366

4,098

기아 스토닉

-

-

9,133

1,987

1,616

1,625

기아 니로

-

18,710

23,637

1,516

1,658

1,982

르노 QM3

24,560

15,301

12,228

659

506

480

GM 트렉스

12,727

13,990

16,549

987

739

707

합 계

82,308

104,936

140,349

11,773

10,641

1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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